이 책을 읽으면서 독특한 사고라고 생각한 부분은 사고를 인수분해 했다는 점이다. 사고를 인수분해해 여러가지 요소로 쪼개 분석하는 방식은 독특하면서도 치밀했다. 책에서는 "깨닫는 힘 = 문제 의식 X 정보", "영상 메시지 = 휴대전화 X 카메라 X 메시지 기능" 라고 표현하기도 했는 데, 이러한 사고 방식은 좀 더 본질에 접근하는 방식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적용의 범위 또한 넓어서 분명 도움이 될거라 생각된다. 내가 하려는 아마존 킨들로 전자책을 파는 것도 "킨들 전자책 마케팅 = 인터넷 서점 X 아마추어 작가"이라고 볼 수 있을 까. 뭔가 마음에 쏙 들지는 않는 걸 보니,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여기서 또한 말하는 것은 단점을 개발해 평범해지지 말고 강점을 발전시켜 가치를 창출하라고 말한다. 나도 때론, 단점을 개발하고 싶을 때가 많고 실제로 개발하려 할때가 많다. 나의 단점은 언어적으로 부족하다는 것, 체력적으로 금방 지친다는 것이다. 하지만, 책을 읽고 글을 조금씩이라도 쓰다보니 좀 더 나아졌달까.. 하지만 나의 강점이 되지는 못했다. 나의 장점은 분석력이 좋다는 것, 육체적인 힘이 강하다는 것, 기존에 있는 것을 잘 활용한다는 점이다. 나는 건축을 하면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이나 리노베이션으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게 재밌고 재능이 있었다. 그건, 내가 기존 건물에 대한 깊은 이해와 분석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에 따라 기존에 세상에 존재하는 상품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하고 분석하여 더 좋은 가치를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바꾸는 일을 해보고 싶다. 한단어로 정의하면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생각된다. 똑같은 물건을 말만 바꾸는 것보단 새로운 용도나 강화된 용도로 변형시켜 제공하면 어떨까 생각된다. 스스로 성장하고 달려가는 사람은 넘버원을 거쳐 온리원이 되고자 한다는 저자, 스스로 달려가는 사람은 자신만의 명확한 목표가 있기 때문이지 않을 까. 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으로 원하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간절함의 정도가 목표를 이루는 속도이고 바램의 크기가 목표의 크기이다. 더 크게 바라고 더 크게 원하라.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크기로 바라라. 나의 바램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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